지난달 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 재미교포 래퍼 겸 가수 제시(Jessi)가 지난달 사적인 모임에 동행한 남성으로부터 팬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수요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월 29일 발생한 사건에 대해 조사를 위해 제시를 소환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에서 제시의 팬인 18세 팬이 제시와 어울리던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피해자는 제시에게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고, 제시가 거절하자 귀찮게 해서 사과하고 돌아섰지만, 가해자는 갑자기 제시의 얼굴을 가격했다.
경찰서에 출석한 아티스트 이모(36)씨는 “(피해자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빨리 가해자를 찾아 처벌하길 바랍니다.”
제시는 지난 주말 사건이 알려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자에게 사과했고, 그날 가해자를 ‘방금 만났기 때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제시는 사건 당시 가해자를 잠시 진정시키려 노력한 뒤 소속사와 함께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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