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월 16일(연합) — 수요일 주요 서점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전례 없는 속도로 100만 부 이상 팔려 한국 출판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그녀의 소설은 수상 이후 오전 9시 현재 교보,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온·오프라인 판매 부수 103만 부를 돌파했다. 전자책 판매량은 7만부를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그녀의 작품인 “Human Acts”, “The Vegetarian”, “We Do Not Part”는 가장 많이 팔린 타이틀 중 하나입니다.
지난 목요일 한강은 한국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역사를 세웠습니다.
국내 도서업계에 따르면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는 약 두 달 만에 60만부 안팎이 팔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소설이 100만부 팔리기까지는 8개월이 걸렸다.
베스트셀러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현정씨는 “’1Q84’가 나왔을 때 인기로 인해 부수량이 부족했지만 항강의 책 수요에 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교보문고.
jaeyeon.woo@yna.co.kr
(끝)